(기고)화상의 올바른 응급처치
2022-02-10 07: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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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라119센터 소방교 김수호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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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상을 입은 넓이와 깊이에 따라 1~4단계로 구분되며 증상이 각각 다르게 나타난다. 1도 화상이란 대표적으로 일광화상으로 직사광선에 장시간 노출되거나 고도의 발열에 순간적으로 접촉 또는 노출되었을 때 발생한다. 통증과 함께 피부가 빨갛게 되는 발적 현상이 나타나며 물집은 생기지 않는다. 이는 수일이 경과하면 흔적 없이 회복하는 화상이다. 2도 화상은 주로 열탕화상이나 가벼운 화염 화상에 의하여 나타나며 수포를 형성하고 붉은색을 띠며 피하조직의 부종을 동반하고 심하게 통증을 느끼게 된다. 대부분 2주 내 완전 치유가 가능하지만, 깊은 심재성 화상의 경우 피부이식 수술이 필요하거나 흉터가 남는 경우도 있다. 3도 화상의 경우 피부의 표피, 진피층은 물론 피하 지방층까지 손상이 파급된 상태로 전층 화상이다. 피부 감각을 상실하여 핀으로 찔러도 통증을 느끼지 못하며 이는 죽은 조직으로 감각이 없는 것이 특징이다. 4도 화상은 가장 깊은 화상 상처로 피부의 전층과 근육, 뼈 등의 심부 조직까지 손상이 파급된 상태로 피부이식 및 수술 등을 필요로 하며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다. 화상의 응급처치로는 흐르는 찬물에 화상 부위를 15분~30분 정도 열을 식히며, 옷이 달라붙은 경우에는 억지로 떼어내지 않으며, 환부의 물집을 터뜨리지 않는다. 깨끗한 거즈로 화상 부위를 덮어 감염 예방 및 환자의 체온을 유지해 주어야 한다. 화상은 우리 주변에 쉽게 노출될 수 있는 만큼 처치법도 잘 숙지해야 한다. 초기 응급처치로 화상에 의한 손상을 경감시키는 데 도움이 됐으면 한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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