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변화로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자산 ‘해양생태계’
2022-06-02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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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주 (Homepag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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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후변화로부터 우리가 지켜야 할 자산 ‘해양생태계’ 우리에게 ‘바다’는 넓고 푸른 바다, 아름다운 물고기와 산호들이 풍요롭게 살아가고 있는 모습으로 상상된다. 그러나 현재의 바다는 오늘날 세계에서 가장 극심한 위협을 받는 생태계 가운데 하나이며, 우리도 다양한 미디어나 현장을 통해 바닷가의 쓰레기더미, 쓰레기를 삼킨 거북이를 접하며 해양환경오염과 해양생물들이 고통받고 있음을 인식하고 있다. 세계적으로 육지에서 시작했던 환경 보전과 생물다양성 종 보전 운동이 바다로 옮겨진 지 오래다. 기후위기로 인한 해수면 온도 상승, 바다 산성화, 혼획과 남획에서 오는 해양생물종 감소 그리고 서식지 파괴와 해양폐기물 등으로 인한 해양생태계 파괴가 우려를 넘어 현실로 다가왔기 때문이다. 현대의 우리는 삶의 곳곳에서 너무나도 흔하게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환경에서 살고 있다. 만약 지금과 같은 속도로 바다를 오염시킬 경우 2050년에는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아질 수도 있다는 기사는 플라스틱에 의한 해양오염의 심각성을 잘 말해주고 있다. 따라서 사고를 미연에 방지하고 최소화할 수 있는 대책 마련이 중요하고, 체계적인 해양환경교육도 필요하다. 해양오염은 해양환경에 대한 해양오염의 종류는 플라스틱, 금속, 유리, 천, 목재 등 아주 다양하지만 그 가운데 가장 심각한 것은 '플라스틱'이다. 이러한 미세플라스틱은 해안, 무인도, 대양, 심해, 극지방 등 지구 전체에 분포해 있으며, 심지어 우리가 먹는 수산물, 소금 등 식품에서도 검출되고 있다. 우리가 버린 쓰레기가 생태계 순환으로 돌고 돌아 다시 우리에게 악영향을 주는 것이다. 해양생태계의 보전과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일회용품 줄이기 및 쓰레기 재활용, 해양 레저 활동 후 쓰레기 되가져가기, 줍깅(봉사활동으로 걷거나 뛰면서 쓰레기를 줍는 활동) 등과 같은 국민들의 소중한 참여가 꼭 필요하다. 무엇보다도 플라스틱이 바다에 흘러 들어가지 않도록 사람들의 인식개선과 실천하는 방안이 가장 현실적이라고 할 수 있다. 이러한 실천의 노력이 함께 해야 우리 바다의 찬란한 자원 제주도도 계절에 관계없이 바다로 향하는 관광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는다. 2050년 탄소중립 달성을 위하여 갯벌·바다숲과 같은 블루카본을 적극 확충하여 획기적으로 탄소를 제거할 수 있는 연안 환경으로의 탈바꿈이 필요한 때이다. 끝으로 청정바다 환경지킴이 뿐만 아니라 모든 도민, 관광객들이 제주도의 바다지킴이가 되어주셨으면 한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4학년 김현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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