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가 낳은 찔레꽃 가수 ‘백난아 기념관’에 대하여
2023-03-20 17:17
|
|||
---|---|---|---|
서귀포시 상효동 장문석 (Homepage : http://)
|
|||
서귀포시 상효동 장문석 ‘찔레꽃 붉게 피는 남쪽나라 내고향 언덕 위에 초가삼간 그립습니다. 자주 고름 입에 물고 눈물 젖어 이별가를 불러주던 못 잊을 사람아.’ 이 추억의 노래는 제주 섬이 낳은 그 옛날의 유명한 가수 백난아가 부른 노래다. 나는 서울에서 살다가 제주가 좋아서 서귀포시로 이주한 지 10여년이다. 우리 부부는 지난주 모처럼 따뜻한 날씨가 계속돼 봄 향기를 맡으며 제주시 한림읍 명월리에 있는 가수 ‘백난아 기념관’을 찾았다. 오래전에 폐교된 명월초등학교 옆에 작은 쪽방을 만들어 사진 몇장만 달랑 붙여 놓은 게 전부였다. 가난한 시골 동네 사랑방만도 못하고 그냥 방치된 지저분한 상태로, 전국에서 구경차 모여드는 사람들의 표정이 밝지가 않았다. 요즘 트로트 열풍이 불면서 전통 가요도 다시 조명을 받고 있다. 그 옛날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찔레꽃외에 낭랑18세, 금박댕기, 망향초사랑, 북청 물장수, 아리랑 낭랑, 직녀성, 황하다방등 많은 가요를 불러 우리 국민들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추억의 모습으로 떠오른다. 서귀포시 이중섭미술관, 대정 추사관에 버금가는 백난아 기념관을 다시 조성하자는 제안을 지자체 관계 당국에 바란다. 독지가를 찾든지, 성금을 모으든지 방법은 여러 가지가 있을 것이다. 정치적인 관계 행정으로만 움직이지 말고 우리 도민들의 높은 품격으로 제주도가 낳은 우리의 가수 ‘백난아 기념관’이 재탄생되기를 바란다. |
|
윤석열 대통령 제주4·3희생자 추념식 2년 연속 불참 전망
옛 탐라대 부지 하원테크노캠퍼스 '산업단지'로 조성
감귤밭 새 200마리 집단 폐사... 제주자치경찰 피의자 특정
[한라인터뷰] "간절한 바람의 아름다움… 제주굿 알리고파"
김애숙 제주 정무부지사 후보 1차산업 전문성 논란
오영훈 지사·제주 국회의원 모두 1년 사이 재산 증가
제주 '악성' 준공후 미분양 주택 또 최고치 찍었다
[종합] 고기철 후보 배우자 투기 의혹 제기에 인민재판 '맹폭
(재)서귀포교육발전기금 김문수 신임 이사장 선임
버스 준공영제 운수종사자 임금 4.48% 인상 타결
[총선] 문대림 양배추출하협의회와 현안 간담회
[총선] 김한규 30일 오후 2시 이도광장서 '출정식'
제주경찰 여자친구 살인 미수 40대 구속 송치
[주말엔 서귀포]' 연분홍 꽃 세상' 새롭게 뜨는 …
제주갑 문대림·고광철, 제2공항 4·3 왜곡 놓고 '…
제주 선관위 이동약자 총선 투표하러갈 때 교통 …
[한라일보 저녁잇슈] 2024년 3월 29일 제주뉴스
[총선] 고기철 출정식 "서귀포의 새로운 미래 열…
제주119 구조견 '강호' 길 잃은 고사리 채취객 구…
제주시, 소멸·멸실 차량 일제 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