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돌봄 활동으로 건강하게 지켜지는 도기념물 ‘무환자 나무’   ( 2024-04-30 16:4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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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센터장 강영제)가 지난 29일 아라동 소재의 ‘무환자 나무’에서 주변 풀 깎기, 울타리 주변 청소, 안내판 청소 등의 문화재 돌봄 활동을 시행했다고 전했다. 이로써, 주변의 경쟁 식물을 제거하여 무환자 나무의 건강한 생육을 돕고, 탐방객에 안전하고 쾌적한 탐방 환경을 조성하였다. ○ ‘무환자(無患子)나무’는 자식의 무병을 기원하는 부모의 마음이 담긴 이름으로, 그 열매로 염주를 만들 때 쓰였다고 전해진다. 또한, 통일신라말 도선국사가 무환자 나무를 심어 가족의 안녕과 전염병 예방을 기원했다고 한다. 이 일화가 전해지는‘진주 정평리 무환자 나무’를 비롯하여, ‘진도 초하리 무환자 나무’가 각 지자체의 기념물로 지정되었으며, 제주에서는 아라동의 무환자나무와 유수암리의 금덕 무환자나무가 제주특별자치도 기념물로 지정되어 보호되고 있다. ○ 제주자연문화재돌봄센터는 문화재와 주변 상태를 확인하는 ‘모니터링’, 문화재 훼손이 일어나지 않도록 일상적으로 필요한 작업을 행하는 ‘일상관리’, 훼손된 문화재에 가능한 범주 내의 수리를 하는 ‘경미수리’, 세 영역의 문화재돌봄활동을 통해 제주의 자연문화재 277개소를 지켜나가고 있다. 한편, 전국 25개 문화재돌봄센터에서 행해지는 모든 문화재돌봄활동은 복권기금의 지원으로 시행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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