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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부종합사회복지관(관장 문은정)에서는 3주 간 한림읍, 한경면에 방충망 교체가 어려운 홀로사는 어르신, 주거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방충망교체사업을 진행했다.
□ 최근 기후변화로 인해 여름이 갈수록 더워지고 있고 폭염 또한 재난으로 분류되고 있으며 여름철 모기, 진드기 등 해충도 질병을 옮겨 우리의 생명을 위협할 수 있다. 방충망은 이런 폭염과 해충으로부터 집 안의 공기순환과 해충방재를 돕지만 고령화지역인 제주시 한림읍과 한경면에는 구멍 나고 오래된 방충망을 교체할 경제적, 신체적 여건이 어려운 홀로 사는 어르신, 다문화가정, 장애인가정 등이 많이 있다.
□ 이 상황에 대비하기 위해 ‘사랑의열매 제4차 복지현안지원사업’의 일환으로 운영되고 있는 ‘재대로(재난·재해상황에 대비하는 길(路))’ 방재단(단장 함동윤)의 자원봉사를 통해 한림읍 21개 마을과 한경면 15개 마을 리사무소의 추천을 받아 지역주민의 방충망을 교체했다.
□ 해당 사업을 신청한 한경면 금등리사무장은 “한여름 무더위에도 벌레가 들어온다고 어르신들이 문을 닫고 생활하시는 모습을 보며 마음이 아팠다. 하지만 이번 방충망 교체를 통해 어르신들이 여름에 편하게 문을 열고 지낼 것을 생각하니 벌써 마음이 편하다. 아직 도움이 필요한 가정이 많은데 도움을 주어서 너무 고맙고 다음에도 신청하고 싶다. 감사하다.”라고 전했다.
□ 서부종합사회복지관은 2003년 4월 1일 개관이래 섬김, 나눔, 사랑의 실천적 가치로 복지 나눔을 통해 서부지역(애월읍·한림읍·한경면)의 지역주민에게 종합적인 복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애월읍, 한림읍, 한경면 지역을 중심으로 한 제주 서부지역의 사회복지, 주민복지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으며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계층을 위한 맞춤형 서비스, 결손가정의 가족 기능 강화, 저소득 가정의 자립, 지역사회 네트워크 강화를 통한 행복공동체 완성, 후원금을 기반으로 한 맞춤형 복지사업 등 다양한 사업들을 추진해 오고 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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