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방용품 안전한 사용으로 따뜻한 겨울나기   ( 2022-11-10 19:5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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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온이 뚝 떨어져 난방을 걱정해야 하는 추운 겨울이 왔다. 난방용품은 사용하기에 따라 따뜻한 겨울을 보낼 수도 있지만 잘못 사용하면 재산 피해는 물론 인명피해까지 발생할 수 있는 양날의 검이다. 소방청 통계에 따르면 최근 5년간 난방용품 사용으로 인한 화재 건수는 전기장판ㆍ히터 사용으로 인한 화재가 2,441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화목 보일러 1,745건, 전기 열선이 1,598건 순으로 나타났다. 따라서 안전하고 따뜻한 겨울을 나기 위해서는 겨울철 난방용품에 대한 안전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그렇다면 우리가 많이 사용하는 난방용품 3가지와 그에 대한 안전 수칙에 대해 알아보자. 겨울철 난방을 위한 대표적인 난방용품 3가지는 전기장판, 전기히터, 화목보일러가 있다. 첫째로 전기장판의 경우 안전 인증마크가 있는 것을 구매하며, 사용 전 전선의 벗겨짐이나 눌림 있는지 꼼꼼히 확인 후 사용하여야 한다. 또한 전기장판을 접거나 무거운 물건을 올리지 말아야 하며, 장시간 사용은 하지 말고 5시간 사용 시 최소 1시간은 전원을 OFF를 해야 한다. 또한 사용 후에는 반드시 전원을 끄고 콘센트까지 뽑는 것을 습관화하는 것이 좋겠다. 둘째 전기히터를 사용할 때에는 가연성 물질(침구, 소파 등)을 근처에 두고 사용하지 않아야 하며, 대체적으로 전력 소모가 높은 난방 제품이기 때문에 멀티탭에 다른 제품과 함께 사용하게 되면 과부하 현상이 발생할 수 있어서 가급적 콘센트에 직접 연결하여 사용해야 한다. 또한 전기히터 사용 시 창문을 조금 열어 환기를 자주 시켜줘야 한다. 마지막으로 화목보일러의 경우 가연물로 사용하는 땔깜 등을 보일러와 충분한 이격거리(2m 이상)를 두고 사용하여야 하며, 연통 및 투입구 주변을 주기적으로 청소하고 점검해야 한다. 그리고 화목을 너무 많이 투입하면 과열에 의한 복사열로 주변 가연물에 착화 돼 화재가 발생할 수 있으니 주의해야 한다. 또한 반드시 화목보일러 주변에 소화기를 비치하여야 한다. 이러한 안전 수칙에 대해 다시 한번 관심을 갖고 실천하여 화재를 예방하면 나의 가족과 이웃의 따뜻하고 안전한 겨울을 보낼 수 있을 것이다. 서귀포소방서 효돈여성의용소방대 부대장 오금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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