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8 세계여성의 날 기념 촛불의식 및 세미나 (주제: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 - 제주여성과 노동)   ( 2023-03-11 13:5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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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직여성(BPW)한국연맹 제주클럽(회장 임애덕)은 2023년 3월 9일 제주시 아젠토피오레컨벤션(3층)에서 박두화제주특별자치도의원, 홍인숙제주특별차지도의원, 김향선 제주특별자치도여성단체협의회장, 민무숙 제주여성가족연구원장, 신성학원총동문회 최정숙기념사업단장, 김두철 전 제주대총장, 장성철 전 국민의 힘 도당위원장, 고관용한라대교수, BPW 제주클럽 전직회장단(정미정간호사, 현인숙교수, 고헤영작가, 이애리교수)과 회원들, 그리고 제주도내 여성관련 일에 종사하는 여성지도자들 70여분과 함께 3.8 세계여성의 날 기념하여 촛불의식과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이라는 주제로 <제주여성과 노동>에 관한 세미나를 개최하였다. 컨벤션 3층로비에서는 1925년대 동아일보에 보도되었던 강평국의 “여자해방의 잡감”을 비롯하여 일하는 여성과 관련된 “여염과 살림살이”, “부인과 경제”, “선각한 제주여성” 등 보도내용을 사진으로 전시하였다. 김은미(MC) 사회로 진행된 세미나 주제는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이다. 여성선각자들의 삶을 가곡으로 만들어가겠다는 소프라노 강정아의 첫 가곡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이라는 축하곡 공연으로 세미나는 시작되었다. 고지영박사(제주여성가족연구원 선임연구원)는 현재 제주여성노동현황을 발표하며, 고용률이나 임금의 성별격차가 30대 이후 급증하는 것에 주목하면서 경력단절 예방, 여성의 고부가가치 일자리 확대, 양성평등한 조직 문화 등 여성 노동권 강화 정책이 필요함을 강조했다. 고창훈제주대명예교수(유네스코지구네트워크전문가그룹)는 해녀와 노동 - “1700년 전부터 동네 바당을 통해 해녀노동을 해왔는데, 바다노동을 통해 직업군을 만든 것은 해녀 밖에 없었다. 공해상 2%에 불과한 해양보호구역을 2030년까지 세계바다 30%를 어업 제한하는 등 UN 글로벌 해양조약이 “획기적 합의” 됨에 따라, 앞으로 BPW한국연맹 제주클럽이 전문직여석 권익옹호로 해녀직을 보호하는 일에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권무일(소설가)는 150년 전 강화도 조약이래 약탈이 심했는데, 제주해녀는 돌팔매질로 일본인 조업군들을 내좇았다는 역사적 사실들을 언급하면서 픽션으로 다루겠다고 했다. 김영지(경력잇는여자들협동조합)는 경력단절여성의 양질의 역량과 경력을 활용한 창직(직업만들기)을 하는 여성들과 이를 지지해 주고 연대해주는 제주 여성들의 힘이 필요하다고 역설했다. BHA 9학년 하유정은 선각자 강평국이 100년 전 동아일보에 기고한 ‘여자해방의 잡감’에 영감을 받아 2023년 대한민국의 여학생이 바라본 ‘신 여자해방의 잡감’를 발표하였다. 청소년이 바라본 하유정은 오늘의 한국 여성은 교육의 평등을 이루었으나 평등하게 일할 권리는 얻지 못했고, 세계를 보면 교육의 기회조차 얻지 못한 여성들이 아직 많다며 함께 토론하고 개선해 가야할 문제라고 발표했다. 오순덕(신성학원 총동문회 최정숙기념사업단장) 100년이나 지난 뒤 왜 나는 강평국을 독립유공자로 추서하지 않을 수 없었는가 그 과정을 발표했다. BPW 한국연맹제주클럽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 세미나를 통해 에 참여했던 발표자들은 BPW 한국연맹 제주클럽이 “백 년 전 여성선각자들처럼 청년여성들과 경력단절여성들에게 힘과 희망을 주는 정책조성에 앞장서고”, “UN의 세계바다 30% 보호 구역화하는 국제해양조약 제정에 따라, 1700년 제주전문직여성 해녀의 노동권역인 제주해안가 보호에 앞장설 것을 제안했다. 2023년 BPW 한국연맹 제주클럽은 “백 년을 먼저 불던 바람”이라는 주제로 시작해서 지난 100여년동안 제주 여성들이 어떤 노동을 하며 어떻게 살아왔는지 <제주여성과 노동>을 계속 살펴볼 것이다. 특히 전문직 여성들로 구성된 BPW 제주클럽은 해녀무형문화재를 UNESCO 등재하는데 기여해왔던 것처럼 향후 회의를 통해 오랜 시간 제주를 지켜온 전문직 여성 직업군인 해녀직이 사라지지 않도록 제주해양보호구역보호와 전문직여성권익 옹호활동에 참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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