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정119센터 소방 실습을 마치며   ( 2023-07-12 15:47 )
  NAME : 한라대 응급구조과 실습생 강태운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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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학년 1학기가 끝나고 여름방학이 시작되자 기대 반 걱정 반 떨리는 마음으로 소방 실습을 가게 되었다. 제주 서부소방서에서 오리엔테이션을 마치고 마침내 대정119센터로 오게 되었다. 처음 도착했을 때 반장님들께서 출동을 나가셔서 센터장님과 팀장님께 먼저 인사를 드렸더니 반갑게 맞이해 주셨다. 출동 갔다가 돌아오신 반장님들께서도 반갑게 맞이해주셨다. 반장님께서 구급차 내에 장비들을 보여주신다고 하셔서 따라갔다. 구급차의 문을 여는 순간 많은 구급장비들이 있었고 하나하나 알려주시는데 책으로만 보던 것들이 내 눈앞에 있다 보니 너무나 놀라웠다. 첫 출동도 기억에 남았지만 가장 기억에 남는 출동은 정신질환자였다. 지난번에는 안전상의 이유로 같이 가지 못하였으나 이번에는 같이 가게 되었다. 현장에서 반장님들이 침착하게 대처하시는 모습을 보고 감탄밖에 나오지 않았고 반장님들께 누가 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였다. 환자를 싣고 응급실로 향하면서도 반장님들께서는 침착하게 대처하셨다. 응급실에 도착하고 반장님들과 같이 병실이 나오기를 기다렸다. 1시간이 지나고 2시간이 지나도 병실이 나오지 않아서 계속 기다리고 있었다. 반장님들과 번갈아가면서 간단히 점심을 때우고 병실이 나오기까지 구급차에서 대기하였다. 반장님들도 오랜 기다림에 지쳐보였다. 그리고 마침내 6시간이 지나고 나서야 병실이 나서 환자를 옮기고 병원에서 나왔다. 1년 365일 내내 어떤 상황이든 어떤 환자든지 소방공무원으로서의 사명감을 가지고 행동하는 모습을 보고 감명받았다. 가장 먼저 현장에 도착하여 환자를 살피고 응급처치를 하여 재빨리 응급실로 환자를 이송하여 환자의 생명을 살리는 소방공무원분들의 노고와 헌신에 존경을 표하며, 이번 실습에서 많은 도움을 주신 대정119센터장님, 팀장님, 주임님, 반장님들 모두 감사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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