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회용 플라스틱 환경오염 위기 “더 이상 남 일 아냐”   ( 2023-10-31 12:37 )
  NAME : 양현상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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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다에 플라스틱이 넘쳐나는 이유는 무엇일까요? 여러분은 2050년이면 바다에 물고기보다 플라스틱이 더 많을 것…’ 이란 해양 플라스틱 관련 통계를 들어보신 적이 있나요? 비닐봉지와 일회용 플라스틱으로 인한 환경오염은 어디서나 쉽게 볼 수 있다. 사용 후 버려진  플라스틱은 동남아 해변부터 먼 남극 대륙에 이르기까지 전 지구의 환경을 위협하고 있다. 파도가 들이치는 모래사장에는 플라스틱 용기와 스티로폼 알맹이들이 선을 만들어 파도가 어디까지 들어오는지 표시하는 경계선이 만들어져 있다. 기업이 편의주의적으로 남용하는 일회용 플라스틱은  거북이와 바닷새(seabirds) 같은 동물의 건강은 물론이고 사람의 건강까지 해치고 있다. 제주도는 유네스코 3관왕을 받은 지역이며, 그중에서 특이하게 섬 전체가 “생물권보전지역”으로 지정돼있다. “생물권보전지역”이란 유네스코 인간과 생물권 계획(MAB)에 따라 생물 다양성 보전과 자연 자원의 지속 가능한 이용을 결합한 육지 및 연안(해양생태계) 지역을 말한다. 이러한 국제적인 인증은 다양한 혜택을 가지고 오지만 동시에 관심을 가진 관광객이 일으키는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으로 나서야 한다. 더 이상 제주 해양은 국내의 문제가 아니다. 기상 이후로 인해 변하는 해양생태계처럼, 쓰레기로 인해 발생하는 생태계 변화에 대해서도 국제적인 시점으로 다 같이 협력하여 인간에게 점령된 바다를 구할 수많은 영웅이 될 필요가 있다. 바다를 구할 영웅이 될 방법은 어렵지 않다. 우리 개인은 약간의 인내심만 가진다면, 일회용 플라스틱 사용 최소화를 위해 개인용 물병을 가지고 다니거나, 면이나 천으로 된 장바구니를 가지고 다니는 것이 있으며, 약간의 시간을 분리수거에 투자해 플라스틱 병에 붙은 라벨을 제거하고, 부피가 큰 캔이나 통을 납작하게 밟아 버리는 것을 습관으로 만들 수 있다면 제주를 지키는 큰 힘이 될 수 있다. 국가적으로는 쓰레기 무단투기 금지에 대한 포스터나 현수막을 걸어 놓는 소극적 방법이 아닌 적극적으로 단속 행동에 나서고, 발달한 배달 문화가 만들어 내는 수많은 일회용기가 해양에 그대로 버려지는 문제를 대처하기 위해서 특정 배달 업체에 재사용 가능한 용기를 도입시켜 그에 따른 혜택을 주거나 일회용기 사용시 보증금을 도입하는 등 시대에 맞춰서 환경문제를 바라보고 예방 및 대처해야 한다. 이미 발생한 환경문제는 다양한 시민단체의 봉사활동과 기업의 지원을 통해 해변과 바다를 깨끗하게 유지하고, 제주 해양 보호에 대한 인식과 교육을 확산시켜 미래 세대에도 자연스럽게 환경 친화적 선택을 할 수 있도록 독려해야 한다. 우리가 모여 플라스틱 사용을 최대한 줄이고 정부와 플라스틱 업체에 문제 해결을 지속적으로 요구한다면,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 할 수 있다.  플라스틱 오염 문제를 해결한다면, 플라스틱으로 위협받는 해양생물뿐만 아니라  인류의 미래 또한 역시 지킬 수 있을 것이다.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2학년 양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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