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   ( 2023-11-19 17:12 )
  NAME : 제주대학교 행정학과 홍준영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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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빈대 잡으려다 초가삼간 태운다‘라는 속담의 주인공이 되던 빈대, 한때 우리나라에선 흔하게 보였었다. 그러나 국가 차원에서 방역을 주력하고 소독차가 뿌려지며 거주 환경이 개선되며 토종 빈대는 거의 사라지고 우리의 일상에서 빈대는 그 흔적을 찾기 어려워졌다. 그러나 현대 한국인들이 빈대에 문제를 겪는 경우는 대부분 해외여행을 다녀온 후이다. 북미와 유럽지역에서는 빈대가 여전히 심각한 문제인데, 이것은 습하고 따뜻한 기후와 밖에서 신었던 신발을 실내까지 그대로 신고 들어오는 문화 때문에 생긴 문제라고 할 수 있다. 또한 국내에서는 토종 빈대가 절멸된 지 오래이지만, 일본, 유럽, 북미, 남미, 중동, 동남아시아 등 여러 지역에서 빈대가 여전히 유입되고 있으며, 국내 유명 관광지에서도 외국인 관광객을 통해 빈대가 계속 확산되고 있다. 특히 제주도는 다양한 외국 여행객이 찾는 곳으로, 그들을 통해 빈대가 확산되고 게스트하우스에서 빈대로 인한 문제가 발생하는 경우도 있다. 최근들어, 국내에서 빈대 문제가 심해지고 있다. 2023년 10월 13일, 인천관역시의 한 찜질방에서 빈대가 창궐하고 업주가 무시하고 영업을 계속했던 일이 보도되었다. 이는 빈대 문제가 이토록 심각하다는 것을 시사하며 이에 대한 신속한 대응이 필요함을 보여준다. 빈대의 생존력이 이전에 비해 50배 이상 증가하고 있으며, 이러한 상황에서 살충제로 대응하기가 더욱 어려워지고 있다. 이러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는 국가 차원에서 더 많은 노력과 자원이 투입되어야 하며, 또한 지자체에서도 효과적인 방역책을 마련해 빈대의 확산을 막는 방안을 찾아야 할 것이고 시민들도 그러한 문제에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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