따뜻한 봄과함께 찾아오는 공사장 안전사고   ( 2024-02-29 13:24 )
  NAME : 한림119센터 소방장 이정훈   |   HOME : htt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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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빙기란 사전적 의미로 ‘얼음이 녹아 풀리는 때’라고 하며, 보통 2월 말에서 4월 초까지 본다. 해빙기는 겨우내 늦어진 공사가 시작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봄철 본격적인 건축공사가 진행되면서 용접·용단 작업이 많이 이루어져 자칫 부주의로 화재와 폭발사고가 빈번히 발생할 수 있는 만큼 관계자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되는 시기이기도 하다. 첫째, 공사 현장 내 근로자 지시체계 확립과 안전교육 실시이다. 건설 현장 특성상 원·하청 관계자들이 모여 있어 명확한 작업지시체계를 구축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용접·용단 작업 시 위험성 및 예방대책에 대한 안전교육을 실시해야 한다. 둘째, 관리·감독 및 점검 활동이다. 용접·용단 작업 전 관리자에게 사전 승인을 받은 후 실시해야 한다. 작업 전 주변에 있는 가연물을 제거하고 소화기 등 소방시설을 비치해야 한다. 지하 등 밀폐된 장소에는 유증기(油蒸氣) 체류 여부 확인이 철저하게 이루어져 환기가 이루어져야 한다. 작업 장소에는 화기 감시 의무자를 배치해야 한다. 셋째, 작업 환경도 중요한 문제이다. 작업 환경은 작업자들의 안전과 생산성에 큰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작업 환경을 최적화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작업 장소는 눈과 얼음을 제거하여 안전한 상태로 유지되어야 하며, 작업 환경은 작업자들이 효과적으로 작업할 수 있는 온도와 습도로 유지되어야 한다. 마지막으로, 해빙기 공사장에서는 정기적인 안전 점검이 필요하다. 작업장에서는 계절에 따라 작업 조건이 달라지기 때문에, 안전 상태를 정기적으로 점검하고 개선할 필요가 있다. 우리 모두의 안전수칙을 준수해 따듯한 봄을 맞이하기를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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