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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미래교육소통위원회위원/제주교육공론화위원회위원
김용균
제주교육발전특구 지정을 환영한다.
지난 2월28일 대통령실은 제주특별자치도를 포함한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
지역 6개 광역 지자체 및 43개 기초 지자체를 1차 시범지역으로 지정하여
선정 결과를 발표했다.
이제 우리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은 제주 전 지역이 교육발전 특구로
선정 되어 제주지역의 교육을 혁신하고 지역인재 양성과 지역 정주 생태계를 구축하는 본 사업을 활발하게 추진 할 수가 있게 되었다.
교육발전특구지정으로 유아·돌봄, 초·중·고, 대학 등 단계별 선순환 체계를 이루며 우리 제주도에 걸맞은 제주교육자치를 구사 할 수 있게 되었다.
유아·돌봄 분야에서는 학부모 수요에 부응하는 맞춤형 유아교육 돌봄 모델을 발굴·확산하고, 지자체와 교육청이 협력하여 방과 후·늘봄 지원센터를 운영하는 등 돌봄에 대한 지역 단위의 책임과 역할이 강화된다.
초·중·고 분야의 경우, 디지털 기반 수업 혁신 방안을 우선적으로 적용해 좋
은 학교에서 양질의 교육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대학 분야에서는 제주에서 자란 인재가 수도권으로 유출되지 않도록 지역인재 특별전형 확대와 지역 대학 경쟁력 강화가 추진된다.
또한 교육발전특구 지정으로 앞으로 3년간 매년 30억원에서 100억원까지
사업의 내용에 따라 국고 지원을 받을 수가 있다.
교육발전특구 지정을 위해 제주특별자치도·도의회·도교육청·제주대·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 등 관련기관들이 ’제주 교육발전특구 관계기관 협약식’을 열어
특구지정을 위해 상호 협력을 다짐 하고, 제주특별자치도와 도교육청이 공동
으로 교육부에 신청을 하고 그 결과를 기다리고 있던 터에 제주가 교육발전특구 1차 시범지역으로 선정 되었다는 기쁜 소식을 받았다.
끝으로 교육부가 교육개혁의 핵심정책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에 1차적으로 우리 제주가 선정이 된 것은 도민으로서 정말로 기쁘고 다행이라 생각한다.
교육특구지정을 계기로 우리 제주도민들이 교육개혁에 관심을 갖고 교육정책에 대한 소통으로 공감대를 형성 할 때 제주미래교육은 지속적인 발전이 될 것으로 확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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