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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는 청소년들의 진로 탐색 및 선진지 견학 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하여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방과후아카데미 지원협의회에서 주최하여 '청소년 진로체험 해외 선진지 견학'을 추진했다고 밝혔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소속 청소년 4명과 방과후아카데미 담임 1명이 참여한 이 견학은 지난 1월 16일부터 20일까지 4박 5일 일정으로 진행되었으며, 중국 진화시 이우 푸톈시장, 항저우 대한민임시정부 항주유적지 기념관, 서호 등을 방문했다.
이 견학에 참여한 한 청소년은 "해외여행이 처음이었는데 매운 좋은 경험이었다. 이우 푸톈 시장은 세상에서 제일 넓은 시장인 거 같다. 6만 개가 넘는 점포가 있는 시장을 눈으로 직접 보니 규모가 상상 이상이었다"고 말했으며, 또 다른 청소년은 " 시장에서 물건을 사는 과정에서 중국인과 대화도 해보았고, 번역기를 사용하여 하고 싶은 말도 해보았다. 항주 유적지 기념관에서는 독립운동가들의 노력과 투혼의 기록을 볼 수 있었고 감동과 감사함을 느꼈다"고 말했다.
서귀포시청소년수련관 청소년방과후아카데미 관계자는 "청소년들이 평소에 접해보지 못했던 것들을 경험하며 사고의 틀을 넓히는 계기를 마련하고, 다른 나라에서 다른 문화적 경험을 통해 다문화 수용성 및 문화적 공감 능력을 향상시킬 수 있는 소중한 시간이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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