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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지방 남부지역 폭염 식히는 단비 시작
31일 오후까지 10~50㎜ 예상.. 삼다수마스터스골프 일부 중단
위영석 기자 yswi1968@ihalla.com
입력 : 2021. 07.30. 13:55:12

30일 오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경기가 중단된 제주삼다수마스터스골프 현장. SBS골프 캡처

폭염과 가뭄을 덜어줄 비가 제주 남서부지역부터 시작됐다.

 제주지방기상청은 발해만에 위치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30일 낮부터 제주 서부지역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해 31일 오후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다. 31일 오후(18시)까지 예상강수량은 10~50㎜정도다.

 이날 오후 1시50분 현재 강정 13.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으며 화순 8.0, 서광 4.5, 대정 2.5㎜를 기록중이다. 한라산 영실 12.0, 윗세오름 11.0, 삼각봉 10.5㎜의 강수량을 보이고 있다.

 2021제주삼다수마스터스 골프가 열리고 있는 우리들골프앤리조트에도 많은 비가 내리면서 일부 코스의 경기가 중단된 상태다.

 제주기상청은 일부지역에서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20㎜의 강한 비가 내리는 곳도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하지만 구좌읍 등 북동부지역은 일시적으로 소강상태를 보이는 곳도 있어 지역에 따라 강수량의 편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번 비는 주말 저녁부터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다 1일부터 기압골의 영향을 받아 비가 다시 시작될 것으로 보이며 2일까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된다.

 비가 내리면서 일시적으로 기온이 떨어질 수 있지만 낮 기온은 여전히 29~33℃을 오르내리면서 당분간 폭염이 계속되겠다. 31일 아침 최저기온 26~27℃, 낮 최고기온 30~31℃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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