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15번째를 맞는 세계태권도선수권 대회는 각 국가에서 국가대표급 선수들이 대거 참여, 이른바 태권도 ‘별들의 전쟁’으로 불리는 명실상부한 최고의 대회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는 지난 73년 서울에서 처음 개최된 이래 2년에 한번씩 열려 현재 세계 주요 스포츠대회 가운데 하나로 손꼽히고 있다. 그동안 서울에서 4번 열린 것을 비롯해 아시아에서 6차례, 유럽대륙 4차례, 미주대륙 4차례 등 모두 14차례 열렸으며 11월 1일부터 제주에서 열리는 대회에는 96개국 1천1백여명의 선수단이 참가 신청을 해 역대 최다국이 참가하고 있다. 특히 태권도는 88년 서울 올림픽, 96년 바르셀로나올림픽에서 시범종목으로, 2000년 호주 시드니올림픽에선 정식종목으로 채택돼 전세계인이 즐기는 스포츠로 각광받고 있다. 한국은 지난 대회까지 14연속 종합우승을 지켜오고 있으며 지난 87년 처음 열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여자부에도 정상을 놓치지 않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