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진철, 고향·모교 방문 제주출신 월드컵 국가대표 제1호이자, 한국 월드컵 축구대표팀의 철벽 수비수인 최진철(31)이 지난 16일 열린 스코틀랜드와의 평가전을 마치고 18일 고향인 제주시 용담2동 동사무소와 모교인 제주서교를 방문했다. 용담2동(동장 김태원)은 주민자치위원회(위원장 문두민)와 함께 제주 출신 국가대표인 최 선수를 널리 알리고 월드컵의 성공 개최와 열기 조성을 위해 60쪽 분량의 홍보책자 2천부를 발행해 주민들에게 나눠준 데 이어, 최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원하며 제주시청 외벽에 최 선수의 모습을 담은 대형 걸개그림을 내걸고 어울림마당에서 풍물놀이 등 행사를 개최하기도 했다. 최 선수는 이날 용담동에 거주하고 있는 부모와 전주에서 내려온 부인 신정임씨, 자녀 2명과 함께 동사무소를 찾아 그동안 뜨거운 관심을 기울여준 지역주민들과 직원들에게 고마움을 표시했다. 최진철은“현재 컨디션도 최상이고 부상 염려도 없어 고향 주민들의 기대에 어긋남이 없이 앞으로 남은 두 차례의 평가전과 월드컵 본선 경기에서 멋진 플레이를 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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