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 1, 2기에 이어 3기 군수로 당선된 것은 저에 대한 군민의 신뢰와 믿음의 결과이기 때문에 큰 영광으로 생각한다. 이번 승리야말로 민선 2기 군정을 높이 평가하고 민선 3기 북군발전에 더욱 헌신하라는 군민들의 고귀한 뜻으로 받아들이면서 당선의 영광을 10만 군민에게 돌리겠다” 한나라당 신철주당선자는 당선소감을 이렇게 피력하고 “민선 2기동안 역점적으로 추진해 온 일들에 대해 문후보가 무조건 부정적으로 주민들에게 홍보함으로써 주민화합 분위기를 저해한 것이 아쉽고 불쾌했지만 군민들이 저를 믿어 줬듯이 저 역시 군민들의 현명한 판단을 믿고 있었기에 큰 걱정은 하지 않았다”며 선거운동 기간중 힘들었던 일을 술회했다. 신당선자는 1차산업 발전과 관련 “기존에 계획된 농업·농촌발전계획을 근간으로 가동중인 1차산업발전 자문기구에서 제시되는 감귤문제를 비롯한 일반 밭작물 및 특수작물, 수산·축산문제 등에 대해 그 내용을 적극 반영하여 1차산업을 중점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밝혔다. 신당선자는 또 “특수시책에 대해서는 공무원과 각계 전문가로 구성된 21세기 두되 북군 프로젝트팀을 구성하여 사안에 대한 지속적인 연구와 새로운 시책을 개발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신당선자는 선거 후유증 해소를 위해 “우선 함께 출마했던 문후보에 대한 그 어떤 감정도 깨끗이 씻어 버리고 군민들에게 제시했던 정책들도 충분히 검토하여 수용할 수 있는 부분은 받아들이겠다”면서 “특히 군제실시일인 8월1일 군민의 날을 군민대화합의 날로 승화 발전시켜 그 응집력을 북군발전의 원동력으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신당선자는 이어 “민선 3기를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군민을 위해 마지막으로 봉사한다는 비장한 각오로 지역의 경쟁력과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데 최선을 다하겠다”면서 “지역의 발전은 그 지역 주민의 의식과 행동에 달려 있듯이 군민들도 오로지 지역발전을 위해 더욱 화합하고 뜻과 힘을 모아 북군발전에 적극 앞장서 주기를 바란다”고 피력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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