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불교여성합창단(단장 박진영)은 지난 19일자로 제주불교합창단 부루나에서 명칭이 변경돼 제2의 도약을 꿈꾸고 있는 단체. 음악을 사랑하는 순수한 아마추어들로 구성된 제주불교여성합창단은 60여명의 단원들을 거느린 채 제2의 전성기를 누릴 준비를 하고 있다. 관세음합창단과 바수밀단합창단이 통합, 지난 97년 4월에 공식 창립한 이들은 통합전까지 계산할 경우 합창단원 생활만도 16년에 이를 정도로 프로합창단 못지 않은, 아니 그보다 더 뛰어난 화음을 선보이며 음악 봉사단체들중 단연 두각을 보이고 있다. 이들은 불교음악을 전파하는 불음포교활동을 주목적사업으로 하고 있으며 이를 위해 국내외 음악행사에 참가, 불교음악을 전파하는 데 여념이 없다. 이와 병행해 불우 청소년들에게 매년마다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는가 하면 교도소 및 군부대를 찾아 위문공연을 펼치는 등 자신들을 통해 부처님의 가르침을 곳곳에 알려나가는 아름다운 주부들의 모임이다. /부정호기자 jhbu@hallailbo.co.kr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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