흐린 날씨로 올해 정월 대보름달을 보기는 힘들 전망이다. 제주지방기상청은 기압골의 영향으로 제주지방은 14일 오후부터 흐려져 정월 대보름인 15일부터 16일까지 비가 내리겠다고 예보했다. 기온은 13일 오후부터 점차 올라가 평년기온인 9∼12℃ 수준을 보이겠고 강수량도 역시 평년 수준인 20℃안팎이 예상된다. 이에 따라 많은 도민과 관광객들이 관심을 갖고 있는 15일 들불축제 행사는 궂은 날씨 속에서 치러질 가능성이 높고 모두가 소망하는 보름달도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위영석기자 yswi@hallailbo.co.kr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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