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간교류활동 촉진제 역할 전시회 준비해준 도민에 감사” “이번 역사적인 민족평화미술전이 유구한 역사를 자랑하는 민족예술의 민간 교류활동의 촉진제가 될 뿐 아니라 이는 남북교류에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합니다”. 24일 민족평화미술전 개막식에 참석한 최성룡 조선미술가동맹 중앙위원장. 그는 “전시회 준비를 위해 고생한 제주도민과 조직위 관계자들에 특별히 감사드린다”며 가장 먼저 이번 전시회를 준비해 준 조직위원회 관계자들에 대한 감사인사로 말문을 열었다. 그는 “전시회가 제주에서 열린다는 소식이 공훈예술가들이 심혈을 기울여 작품활동을 했다”며 자신의 작품으로 ‘첫눈’ ‘서리꽃’ ‘농촌마을’ 등을 소개했다. 최 위원장은 이번 작가들의 출품작들에 대해 “기존 제작됐던 작품들도 있지만 한달여동안 북한의 최고 공훈예술가들이 ‘돌격’해 작품화한 것들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고 전했다. 그는 마지막으로 “이번 전시회를 기회로 앞으로도 더 크게 협력해 나가자”고 강조했다. 한편 최 위원장은 평양미술대를 졸업한 조선화의 대가. 특히 천재 소녀화가로 불리는 오은별을 비롯한 미술인재를 발굴, 육성한 것으로 유명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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