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윙동작, 거울로 점검하라 연습타석 칸막이마다 거울을 부착해 자신의 어드레스나 스윙동작을 점검·수정하며 안정된 샷을 이끌어내며 굿샷을 날릴 수 있는 연습장이 있다. 제주시 일도2동 우성·대림 등 아파트단지가 밀집돼 있는 인근 지역 아득한 곳에 위치해 있는 남안골프연습장(대표 고명식)이 바로 그곳. 지난 2000년 2월 오픈한 이 연습장은 1·2층 건물내 총 36타석이 전자동 오토티업 시스템으로 설치·운영되고 있어 하루 3백여명의 골퍼들이 즐겨찾고 있다. 이 연습장은 제주시내 탑을 설치한 실외골프연습장으로 긴 비거리(2백40야드)의 측정효과가 있고 탑 높이가 최대 30m에 달해 골퍼들이 공중으로 날린 공이 최대한 천장에 닿지 않도록 돼 있는 게 특징이다. 특히 이 연습장은 도내 연습장중에 처음으로 왼손잡이가 이용할 수 있는 왼손잡이용 타석 2개를 설치·운영하고 있는가 하면 야외 퍼팅 및 벙커연습장을 갖춰놓고 있어 연습골퍼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또 이 연습장은 오픈 때부터 배치된 프로 골퍼 2명이 현재까지 계속 상주해 회원들에게 일관된 상담 및 지도를 해주고 있다. 더욱이 레슨 프로들의 일관된 지도활동은 이 연습장 인근의 아파트단지 거주 회원 뿐만 아니라 멀리 떨어져 있는 신제주지역의 초보 골퍼들까지 유치하는 효과를 거두고 있다고 이 연습장의 고 대표는 자랑했다. 과수원 한 가운데 위치해 있어 아름다운 자연과 벗삼아 굿샷을 날릴 수 있는 이 연습장은 비회원의 경우도 하루 1만원이면 1시간 30분동안 몸을 풀며 연습을 할 수 있다. 또 회원의 경우 연회비는 70만원, 월회비는 13만원이다. 오픈 이후 현재까지 이 연습장 회원이 오라 C.C 초대 챔피언, 제주C.C 챔피언 등을 배출한 바 있을 정도로 유명세를 이어가고 있는 이 연습장은 4백여평 규모의 야외 잔디 어프로치연습장도 설치중이어서 앞으로 회원들은 실제 라운딩하듯이 연습을 할 수 있을 전망이다. 현재 회원간 골프동우회까지 만들어 주말·주중 라운딩을 하며 회원간 친목과 우의를 다지고 있는 이 연습장은 오전 일찍 영업을 시작하고 있어 라운딩 코스에서 스타트 직전 준비운동으로 신체와 마음을 부드럽게 풀어주기에 최적인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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