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도내 축산업 총수입이 4천3백억원을 넘어서면서 제주의 주요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17일 제주도에 따르면 지난해 도내 축산업 총수입은 4천3백48억원으로 전년비 12.5% 증가했다. 지난해 농가당 총수입은 전년비 8% 증가한 8천1백만원이다. 축종별로는 양돈 1천9백94억원으로 전체수익의 46%를 차지했고, 한육우 4백87억원, 말 4백60억원, 양계 2백52억원, 젖소 1백86억원, 양봉 1백5억원, 기타 8백65억원 등으로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돼지·젖소·한육우의 제주지역 농가당 사육규모도 각각 1천2백2마리, 77마리, 21마리로 전국평균(671마리·52마리·9마리)보다 크게 웃돌며 전국 최고로 조사됐다. 또 축산농가도 5천3백84호, 축산인구는 2만1천5백36명으로 전년비 각각 4%씩 증가한 것으로 분석됐다. /윤보석기자 bsyun@hallailbo.co.kr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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