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오는 6월부터 제주도가 제주↔싱가포르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어 귀추가 주목된다. 제주도는 18일 최근 증가세를 보이고 있는 싱가포르 관광객 제주유치를 위해 제주↔싱가포르간 직항로 개설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 2년간 한국을 찾은 싱가포르 관광객은 2003년 7만6천명, 지난해 7만3천명으로 소폭 줄어들었으나 제주를 찾는 관광객은 2003년 8천명, 지난해 2004년 1만3천명으로 53.7% 증가했기 때문이다. 싱가포르 현지 여행업계는 이를 위해 오는 6월 전세기 4편을 운항해 4박5일 일정으로 자국민을 대상으로 제주관광을 실시, 관광객들의 반응을 지켜본 후 전세기를 이용하는 제주관광상품을 보완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싱가포르 여행업계가 전세기를 취항시킬 경우 이·착륙비를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적용해 줄 예정이다. 한편 현재 제주와 연결된 직항노선은 일본,중국, 대만, 태국 등 4개국이다. /고대로기자 drko@hallailbo.co.kr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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