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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 제주방문의 해](3)제주관광 회생 절호 기회로
향후일정 어떻게 되나
/위영석 기자 yswi@hallailbo.co.kr
입력 : 2005. 07.06. 00:00:00
 제주도는 ‘2006제주방문의해’를 성공적으로 운영하기 위해 조만간 전담 기획단과 민간위주의 조직위원회를 구성할 예정이다.

 추진조직은 방대한 구성보다는 조직의 효율성을 도모하며 사업추진을 둘러싼 외부 환경의 변화에 신속히 대처할 수 있도록 조직위원장 산하에 태스크포스형태로 1국5개팀정도로 출범시킬 계획이다. 제주도는 빠르면 이달중 기획단을 출범시켜 기본계획을 바탕으로 일부 계획의 수정·보완 작업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대회장은 제주도지사가 맡고 조직위원장은 민간에서 선임, 사업추진 관련 주요 의사결정과 조직을 총괄지휘하도록 하고 기획단 산하에 기획팀, 마케팅팀, 행사운영팀, 대외협력지원팀을 둬 각각 행사의 기획과 예산, 홍보 전략 수립, 행사개최 지원, 국내외 공공기관 등과의 인적네트워크 구성 및 서비스교육 등을 담당하도록 할 계획이다.

 이와함께 관광과 문화, 마케팅 분야 등 국내외 관련 전문가로 자문위원회를 구성하고 제주도관광협회를 중심으로 한 지역 방송사와 신문사, 대학, 예술문화단체 등을 지원협력단체로 구성할 예정이다.

 제주도는 제주방문의 해 추진에 소요되는 인력 확충을 위해 중앙정부 뿐만 아니라 시·군 등 유관기관의 인력 파견도 요청할 방침이다.

 전담조직이 구성되면 제주도는 ‘2006제주방문의 해’를 상징하는 로고와 엠블렘, 마스코트 그리고 캐츠프레이즈 개발에 들어가고 공식 인터홈페이지 제작, 대규모 홍보사절 위촉 등을 통해 대대적인 홍보 및 마케팅을 구사하게 된다.

 특히 하반기에 참가한 예정된 관광박람회와 국내외 관광설명회 등에서 ‘2006제주방문의 해’ 지정을 알리고 색다른 축제와 이벤트가 있는 제주로 세계인을 초대하는 홍보행사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또 ‘제주방문의 해’를 성공으로 이끌기 위해서는 도민 친절이 무엇보다 중요한 만큼 현재 추진중인 범도민 친절·매너 운동 등도 함께 전개해 나가게 된다.

 이어 올해 말까지 모든 준비를 마치고 내년 1월 제주방문의 해 개막 선포식을 갖고 1년동안 제주관광 업그레이드 원년을 위한 각종 행사와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이와 관련 제주도 문치화 관광정책담당은 “2006제주방문의 해는 새로운 관광상품 개발과 관광 인프라 구축으로 제주 이미지를 제고함으로써 제주도민의 자긍심을 한껏 높일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관광산업에 생동감을 불어넣는 절호의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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