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국립공원 ‘장구목’ 일대 훼손지 5천㎡의 식생이 복원된다. 한라산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24일 올 하반기중 6억9천만원을 들여 해발 1천7백m인 윗세오름대피소에서 한라산 정상으로 오르는 등반로인 ‘장구목’(길이 700m, 넓이 5천㎡)에 대해 훼손지 복구사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와 관련 국립공원관리사무소는 그동안 한라산 훼손지 복구작업을 인위적 훼손지 뿐 아니라 자연적 훼손지에 대해서도 추진해왔으나 생태계보전에 역효과를 주고 있다는 학계의 지적에 따라 앞으로는 인위적 훼손지에 대해서만 복구작업을 벌여나갈 방침이다. 한편 지난 94년부터 시작된 한라산 훼손지 복구사업은 지난해 말까지 총사업비 1백15억원을 투입, 전체 훼손지역 22만6천여㎡ 가운데 58%인 13만1천㎡에 대해 실시됐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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