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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馬 테마파크’ 본격 추진
/김치훈 기자 chkim@hallailbo.co.kr
입력 : 2005. 10.08. 00:00:00


제주경마본부, 대형 말체스장 등 설치

관광객 증가 기대


 제주경마본부가 제주마 테마파크 사업을 본격추진할 예정이다.

 제주경마본부의 제주마 테마파크 사업은 2003년 외부 전문기관에 의뢰해 1년동안의 용역을 마쳤으나 부산·경남경마공원이 건설되면서 마사회의 예산문제로 인해 보류됐었다.

 하지만 제주경마본부는 제주경마 매출액의 계속된 감소에도 불구 제주경마팬의 관람환경개선을 위해 편익시설 확충 및 관광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기위해 국·내외 관광객 전용관람실을 신규로 설치키위해 관람대 증축공사를 우선적으로 시행해 2006년 4월 개장을 앞둔 상태다.

 제주경마본부는 부산·경남경마장이 개장되고 경마의 지방화시대가 열리고 각 지역별로 경재체제에 돌입함에 따라 경쟁력 확충 차원에서 제주지역 특성에 맞는 경마이외의 관광상품을 개발하는 등의 적극적 관광객 유치를 펼쳐야한다는 판단에 따라 보류됐던 제주마 테마파크사업을 올 3월부터 추진하게 됐다.

 제주경마본부는 지난 3월 제주마 테마파크 T/F팀을 발족하고 제주경마발전방안을 마련, 지난달 30일 제주마 축제기간에 학술세미나를 통해 발표했다.

 이 방안에 따르면 내년부터 제주마 체험전시장, 대형 말체스장, 야간 간이투표소 등이 포함된 럭키랜드 사업, 인라인스케이트장, 레이저 쇼 등을 체험할 수 있는 드림랜드 설치를 추진하고 야간경마의 시행일수도 현재 8일에서 2006년 24일, 2007년 32일로 확대키로 했다.

 제주마 테마파크 사업은 제주경마공원 관광전문 자문위원회의 의견을 수렴해 최정결정될 예정이다.

 제주경마본부는 테마파크 사업이 진행될 경우 전체 입장인원중 7%에 불과한 도외 관광객의 입장인원이 증가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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