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도내 한 고교생이 김태환 제주도지사에게 “제주도가 ‘세계평화의 섬’으로 지정돼 자랑스럽다”는 내용의 편지를 보내와 눈길. ○…오현고 1학년에 재학 중인 고정훈군은 편지에서 “세계평화의 섬 지정기념 우표집을 구입했다”며 “한 장은 도지사님께 드리고 또 한 장은 친필 사인을 해서 보내주시면 액자에 끼워 책상 앞에 놓아두겠다”면서 애교섞인 부탁까지. ○…뜻밖의 편지를 받은 김 지사는 “제주도가 국제자유도시와 평화의 섬으로 발전하고 있다는 사실을 어린 학생들이 이해할 뿐만 아니라 관심을 가지고 나름대로 참여하는 반증”이라고 해석하면서 한껏 고무되기도.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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