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은 오는 7월1일 제주특별자치도 출범을 앞두고 15일 역대군수를 초청한 가운데 간담회를 갖고 행정계층구조 개편내용 등 군정 현안에 대해 설명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이날 간담회에서 현한수 군수 권한대행은 “북제주군이 전국 88개 군단위에서 최고의 위상을 굳건히 하면서 발전과 성장을 거듭할 수 있었던 것은 역대 군수들의 헌신과 노력의 결과”라며 그간의 노고에 감사를 표시했다. 역대 군수들은 “제주역사의 새로운 전환기를 만들어 나갈 제주특별자치도 행정시의 본격 출범으로 공직사회 혼란 등이 염려되고 있으나 각 실·과, 사업소, 읍·면의 모든 직원들은 이에 흔들림 없이 혼연일체가 되어 군정업무를 수행하는 등 유종의 미를 거둬야 할 것”이라고 당부했다. 역대 군수들을 또 “비록 군제가 폐지되나 북제주군은 역사와 문화가 공존하는 전국 최고의 청정 관광지역으로 자리매김 했다”며 “제주특별자치도 체제에서도 굳건하게 그 위상이 확립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역대 군수들은 이날 제주돌문화공원·해녀박물관 개관과 북군 60년 연혁비 설치, 역대 공무원 인명록 제작 등에 관심을 표명하고 직원들의 노력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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