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제주군이 자매도시인 미국 샌타로사시가 개최하는 제112회 장미축제에 참석해 영원한 우정을 약속하는 뜻으로 제주 물허벅 여인상을 기증한다. 북군은 올해가 샌타로사시와 자매결연을 한 지 10주년이 되는 해이며 오는 20일 개최되는 장미축제에 박재철 기획감사실장을 단장으로 하는 축하사절단과 문화관광부 지정 국악교육시범학교인 함덕정보산업고등학교 풍물단 등 모두 22명을 파견한다. 함덕정보산업고 풍물단(단장 임영훈 교장)은 지난해 전도학생국악경연대회에서 최우수상을 수상했다. 지난 96년 북군과 자매결연을 한 샌타로사시는 2003년부터 해마다 정월대보름들불축제에 참석, 축하공연을 펼치고 있다. 한편 북군은 2003년 5월 샌타로사시에 돌하르방을 기증했고 2005년 9월 샌타로사시 시민들은 시청 앞 소노마 에비뉴공원에 지난해 6월 타계한 고 신철주 군수의 이름을 단 ‘신철주 벤치’를 설치하는 등 국제자매도시간 우정을 키워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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