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군, 군계획시설 결정…내년 2월 준공 제주 동부권인 애월·한림·한경·안덕 지역의 화재·재난구조·구급 등 각종 사고예방을 담당할 서부소방서가 한림읍 동명리로 이전된다. 현재의 서부소방서는 한림읍 한림리에 있는 1백56평 규모의 건물을 사용하고 있는데, 청사공간이 협소하고 부대시설이 부족하는 등 직원들이 업무수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서부소방서 신축 이전을 위한 군계획위원회의 자문이 완료된 가운데 청사를 군계획시설로 결정해 줄것을 제주도 요청했다. 소방서 청사 신축부지가 군계획시설로 결정되면 건축물 높이 등 용도지역 지구 제한을 받지 않는다. 한림읍 동명리에 새로 들어설 서부소방서는 총 사업비 41억5천여만원이 투자되면서 지하 1층, 지상 3층 규모로 지어진다. 서부소방서 청사는 내년 2월 준공될 예정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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