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친환경농업 실천농가에 유기질비료를 확대 지원한다. 남제주군은 친환경농업실천 5개년계획수립과 함께 친환경농업이 조기에 정착 될 수 있도록 지난 2004년부터 각종시책을 추진하고 있는 가운데 올해에는 유기질 및 부산물비료를 확대 공급할 계획이라고 26일 밝혔다. 남군은 지난해 1백20농가에 6만8천포의 비료를 공급한데 이어 올해에는 1백70농가에 9만2천포의 비료를 공급할 계획이며 비료 1포대당 1천원을 보조키로 했다. 특히 남군은 친환경농업을 확대키 위해 오는 2013년까지 화학비료와 농약사용량을 40% 줄이고 2010년까지는 친환경농산물 비중을 전체 농산물의 20%까지 늘릴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말 기준으로 남제주군 지역내 친환경인증 농가는 3백41농가이며 인증면적은 6백92ha로 집계됐다. 남군 관계자는 “친환경농가들의 경영비 부담을 줄이기 위해 비료구입액 지원 및 친환경농업직접지불제확대 등의 정책을 펼칠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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