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소속 김태환 지사후보가 26일 중문지역에서 거리유세를 벌이는 등 대부분 일정을 산남 서부지역 유권자 공략에 나섰다./사진=이승철기자 sclee@hallailbo.co.kr 무소속 金후보, 중문·대정·안덕 거리유세 무소속 김태환 제주도지사 후보(기호 6번)는 26일 오후 대부분의 일정을 산남 서부지역 유권자들과 보냈다. 김 후보는 이날 남제주군 안덕 화순사거리와 대정로터리 유세에서 “한미 FTA협상은 감귤과 밭작물에 대한 선 대책을 마련하고 난 후 협상을 해야 할 것”이라고 말하고 “도지사로 당선되는 순간 FTA에 대응해 감귤산업을 살리기 위한 농어업생산·유통안정기금 1조원을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후보는 “특히 1차 산업의 경쟁력 강화방안으로 밭농업 직불제, 친환경농업직불제, 경관직불제 등 ‘3 직불제’를 도입하겠다”고 약속했다. 이에 앞서 서귀포시 중문우체국 삼거리 유세에서 김 후보는 “2년 연속 감귤 조수익 최고치를 달성한 저에게 힘을 모아 달라”며 지지를 호소했다. 김 후보는 “감귤 구조조정의 성과에서 보듯이 고품질 감귤 생산과 유통혁신이 경쟁력이다”며 “임기 내 ‘제2의 감귤르네상스 프로젝트’를 추진하겠다”고 공약했다. 산남지역 제2관광단지 조성도 약속했다. 김 후보는 이어 산남지역의 균형적인 발전을 위해 “농업기술원, 공무원 교육원을 비롯해 도청 국단위 일부기능을 서귀포시로 이전하는 한편 민·관 합동으로 제2의 혁신도시를 건설해 교육훈련 메카로 만들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