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31 제주도의회 교육의원선거 제2선거구(제주시 서부지역)에 출마한 고병련 후보는 27일 현재 논의되고 있는 방과 후 학교추진은 학교와 학원 역할을 분담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고 후보는 이날 "방과후 학교가 사교육비 경감이라는 측면이 부각되는 것에 경계해야 하고 학교가 역할을 다 할 수 있느냐 하는 문제를 생각해야 할 것"이라며 "방과후 학교 실시로 예견되는 교원이 업무과중을 피하고 전문적인 학습을 통해 교육효과를 제고시킬 수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고 후보는 이어 "학교가 담당하기 힘든 역할을 학원이 담당하고 그 비용은 국가와 지방자치 단체가 부담하면 사교육비는 당연히 절감되고 학교와 학원이 상호보완적 기능을 발휘하게 돼 다양하고 전문적인 교육을 받을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것으로 믿는다"며 "수요자의 적성을 토대로 학교와 학원이 네트워크를 형성해 역할을 분담하고 그 비용을 국가와 지자체가 부담해 방과 후 학교를 추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다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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