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간 1억원 이상 예산절감 북제주군은 자체적으로 운영하고 있는 발간실이 해마다 1억원 이상의 예산절감 효과를 나타내면서 신속한 행정업무 처리에도 도움을 주고 있다고 1일 밝혔다. 북제주군에 따르면 지난 93년부터 각종 업무계획서를 비롯해 회의자료·홍보전단·행정서식 등의 낱장형 유인물과 상장·위촉장 등 행정수행에 필요한 대부분의 자료를 자체 발간실을 통해 인쇄하고 있으며 물량은 매년 4백여건, 50만부에 달하고 있다. 북군이 지난 2000년 이후 자체 발간실 운영을 통해 예산을 절감한 실적은 2001년 1억1천4백여만원, 2002년 1억7백여만원, 2003년과 2004년 각각 1억여원, 2005년 9천여만원 등 해마다 평균 1억원을 웃돌고 있다. 군 관계자는 “각종 인쇄물을 외부에서 발간할 경우 연간 1억3천여만원의 비용이 드는데, 자체 발간실을 운영하면 1천3백여만원의 정도만 있으면 되는 등 예산절감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북군은 지난달 말 현재 자체 발간실 운영으로 책자 3천5백부, 회의자료 1만3천부, 홍보전단·행정서식 25만3천여부를 인쇄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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