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제주군이 노동력을 절감하고 작업 능률을 향상시키기 위해 낙농가 자동화시설 사업을 추진중이다. 지난해까지 3곳의 젖소 농가가 전자동 착유시설을 갖추고 착유기 및 냉각기 등을 구비하는데 총 1억2천여만원의 사업비를 지원 받았다. 올해 지원되는 시설의 경우도 지난해와 같은 유럽형 착유시스템으로 전업 낙농가에 적합한 방식이다. 전자동 착유시설이 구비돼 젖소에서 우유를 짜낼 경우 기존의 착유방식보다 30% 이상의 시간과 노동력을 절감하는 효과가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남군은 지원을 받는 낙농가에는 자동화 장비선정시 A/S 기간이 1년 이상인 기종을 선종토록 의무화 했으며 경영일지를 작성토록 함으로써 다른 농가의 시범교육장으로 적극 활용해 나갈 계획이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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