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림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착수됐다. 북제주군은 장기미집행 도시계획시설로 인해 토지이용 등에 불편을 겪고 있는 지역 주민들의 숙원을 해소하기 위해 다음달부터 사업비 15억4천만원을 들여 한림도시계획도로 확·포장 공사를 시작한다고 22일 밝혔다. 한림도시계획도로는 한림리 농협하나로마트에서 한림초등학교로 연결되는 연장 4백60m의 도로로 폭 10m를 15m로 확·포장 하는 것으로 되어 있다. 북군은 한림도시계획도로 개설을 위해 편입토지와 건물 등에 대한 보상을 마무리 했으며 다음달초 공사에 착수하면 내년 7월말쯤 완공된다고 밝히고 있다. 한림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완료되면 도시기반시설인 인도가 설치되지 않아 등·하교 및 통행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학생과 주민들의 불편이 해소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또 마을안 교통량이 분산되면서 지역주민과 관광객들에게 교통편의 제공이 기대되고 있다. 한편 북군은 한림도시계획도로와는 별도로 올해 사업비 92억원을 들여 9개 노선, 4.9km에 대한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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