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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4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
"환경사랑은 미래에 대한 투자"
입력 : 2007. 06.05. 17:50:45

제14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

환경대상-김형신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 대표

최우수상-제주환경운동연합, 강문수 안덕환경사랑회장


제주특별자치도와 한라일보사가 공동주최한 제14회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이 5일 수상자 가족 등이 참석한 가운데 본사 4층 회의실에서 개최됐다. 이날 환경대상에서 김형신(43) 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 대표가 영예의 대상을 차지했고 단체부문 최우수상에는 제주환경운동연합, 개인부문 최우수상에는 강문수(48) 안덕환경사랑회장이 각각 수상했다.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은 식사를 통해 "제주도 전체적으로 친환경분야에 관심이 높아지고 있으며 한라환경대상은 환경운동을 하고 있는 분들에게 보답을 한다는 차원에서 마련됐다"며 "제주지역이 대표적인 친환경적인 청정지역으로 남을 수 있도록 수상자 여러분은 앞으로도 노력해달라"고 주문했다.

▲5일 열린 한라환경대상 시상식에서 개인부문 최우수상 강문수 안덕환경사랑회장, 영예의 대상 김형신제주보타리친환경연구회 대표, 단체부문 최우수상 제주환경운동연합 윤용택 공동대표(사진 왼쪽부터)가 기념촬영했다. /사진=강경민기자 gmkang@hallailbo.co.kr

 김태환 지사는 오문호 청정환경국장이 대신 읽은축사를 통해 "환경에 대한 투자는 곧 미래에 대한 투자인 만큼 환경은 이제 제주경제의 근원"이라며 "이번 수상자들이 갖고 있는 환경사랑이 도민 모두에게 메시지로 전파되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대상을 받은 김형신대표는 "앞으로 제주 농업인들을 위해 축적한 농사정보 노하우를 전수하는데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으며 제주환경운동연합측은 "도민의 이익을 위해 환경운동을 펼치겠다"고 포부를 다졌다. 또 강문수회장은 "지금의 청정제주는 우리 후손들에게 잠시 빌려쓰는 것인 만큼 우리들은 환경을 보존해야 하는 책무가 있다"고 피력했다.

/김성훈기자 shkim@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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