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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에 악어공연장 생긴다
입력 : 2007. 06.15. 00:00:00
제주에 온 악어

제주에 온 악어

▲제주에서도 악어를 볼 수 있는 공연장이 조만간 문을 열 예정이다. 사진은 14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항공편으로 제주에 들여온 악어를 풀어놓고 있는 모습. /사진=강경민기자 gmkang@hallailbo.co.kr

 제주에 악어를 볼 수 있는 '제주 악어타운'을 개장하기 위해 막바지 채비를 하고 있는 가운데 공연용 악어 7마리가 제주에 도착해 관심을 모았다.

 14일 오후 태국 방콕에서 인천까지 항공기로 6시간, 김포까지 1시간, 제주까지 1시간 등 모두 8시간 걸려 제주에 도착한 악어들은 모두 7마리로 다음주에도 악어와 파충류가 추가로 들어올 예정이다.

제주에 악어공연장 생긴다

특히 커다란 입과 날카로운 이, 화려한 가죽으로 유명한 악어는 항공수송이 까다롭기로 유명하다. 환경변화에 민감한 변온동물로 제주까지 오는데도 수차례 연기됐다가 이날에야 이뤄진 것.

 제주악어타운(대표 서봉원)은 최근 악어공연장과 파충류공연장, 드라마세트장 등을 조성했으며 다음주쯤 문을 열고 관람객들을 맞을 계획이다.

 제주악어타운 관계자는 "태국에서 이미 공연팀이 들어와 있으며 환경적응을 거쳐 다음주쯤부터는 공연을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다. 입장료는 1만5천원(도민 30% 할인). 문의는 792-7500.

/이현숙기자 hslee@hallailbo.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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