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
한라TV
한미FTA 저지 위해 총력 투쟁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
강봄 기자 bkang@hallailbo.co.kr
입력 : 2007. 06.20. 09:45:12

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한농연)는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선도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사진=김명선기자

(사)한국농업경영인제주특별자치도연합회(이하 제주한농연)는 20일 오전 제주국제공항 대합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한미FTA 국회비준 저지를 위한 국민적 공감대를 선도적으로 형성해 나갈 것임을 천명했다.

한미FTA 저지 위해 총력 투쟁

제주한농연은 또한 각 지역별 회원들이 주도해 지역구 국회의원의 반대서명운동을 적극 전개하는 한편 한농연 출신 농협조합장과 지방의원 단체장 등과의 공동 행동을 이끌어내기로 했다.

이날 제주한농연은 한미FTA를 즉각 중단하는 게 농업회생을 위한 가장 근본적인 대안이며, 서민경제를 일으켜 세우는 유일한 길이라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제주한농연은 민심은 천심이라며, 한미FTA를 반대하는 농민들의 목소리는 농촌 들녘에 울려 퍼지고 있으며 분노의 함성은 용광로처럼 뜨겁게 타오르고 있다고 했다.

이에 제주한농연은 농업 및 국민경제에 궤멸적 타격을 입힐 것으로 우려되는 한미FTA 협상이 원천 무효임을 분명히 하고, 12만 한농연과 4백만 농축수산인들의 단결된 힘으로 반드시 한미FTA 저지를 위해 상경해 총력 투쟁에 임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기사는 한라일보 인터넷 홈페이지(http://www.ihalla.com)에서 프린트 되었습니다.

문의 메일 : webmaster@ihall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