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낮 12시30분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인 신기남 전 의장의 기자간담회가 열린 가운데 신 전 의장은 제주 현안과 관련, \"해군 전투장교 출신으로서 제주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사진=강경민기자 23일 낮 12시30분 열린우리당 제주도당사에서 대선 예비후보인 신기남 전 의장의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신 전 의장은 제주 현안과 관련, "해군 전투장교 출신으로서 제주에 해군기지가 건설되는 것에 기본적으로 찬성한다"고 밝혔다. 이어 신 전 의장은 "제주의 발전과 국가적 해양전략상 필요하지만 제주도민의 민주적인 의사수렴 과정과 절차를 존중해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해군기지 건설 기본적으로 찬성, 신 전 의장은 특별자치도와 관련, "민주개혁정부가 시작한 제주특별자치도를 완성하겠다"며 "특별자치도에 맞게 중앙 권한을 대폭 이양하고, 기업유치와 관련해 확실한 유인이 되도록 세제지원을 비롯한 각종 지원을 아까지 않겠다"고 밝혔다. 또 신 전 의장은 "면세지역을 순차적으로 확대하고, 특히 관광기반산업에서의 부가가치세 면세를 적극 추진하겠다"고 했다. 신 전 의장은 또한 "항공노선을 늘리고 공항을 새로 지어, 동아시아 최고의 관광특화 국제공항으로 발전시키겠다"고 덧붙였다. 그리고 신 전 의장은 범여권 통합에 대해 "4대 세력의 8월5일 신당창당 합의를 주의깊게 보고 있다"면서 "미래창조연대가 주도하지 않으렴 신당이 아니"라고 말했다. 신 전 의장은 특히 "한나라당 대선 후보로 주변에서 말하는 박근혜 후보가 아닌, 이명박 후보가 본선에 올라오길 절실히 원한다"면서 "한나라당 검증과정에서 이 후보는 자신의 의혹에 대한 대비가 부실, 이 후보야 말로 우리가 이길 수 있는 확실한 카드"라고 못박았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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