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FC의 '영건' 심영성(20·사진)이 러시아 리그에 진출할 지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심영성에게 '러브 콜'을 보내는 러시아리그 구단은 FC 모스크바로 이적이 성사될 경우 이호와 김동진(이상 제니트)에 이어 세번째로 러시아행 열차를 타게 되는 주인공이 될 전망이다. 15일 제주Utd 정순기 단장은 "FC 모스크바 구단이 심영성의 이적 등을 놓고 지난 주 접촉을 시도해 왔다"며 "아직 어떠한 결론을 내린 것은 없지만 FC 모스크바측이 심영성을 원하고 있는 것은 분명한 사실"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정 단장은 "현재 구단에서는 심영성을 이적시키는 것에 대해 부정적인 시각을 갖고 있다"면서 "프랜차이즈 스타로 데리고 온 연고팀 주전 선수로서 이적할 경우 많은 아쉬움이 남겠지만 (심)영성이의 미래를 생각해 구단의 의견을 모을 방침"이라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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