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유산 청결운동 전개..5만명 참여 특히 이번 행보는 종전 관주도에서 벗어나 순수하게 자생단체들로 구성된 자원봉사협의회가 주체가 되고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도록 노력해 나가기로 해 향후 파급효과가 적지 않을 전망이다. (사)제주특별자치도 자원봉사협의회(회장 김순택)에서는 하절기 오염된 주변환경을 정비하고 추석을 맞아 고향을 찾는 도민 및 관광객들에게 세계자연유산 제주의 청정이미지 제고 등을 위해 추석맞이 범도민 대청결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이에 자원봉사협의회는 오는 14일 오후 3시 부터 6시까지 도내 70여개 가맹단체가 주축이 되어 학교, 기업, 주민, 군경 등 총 5만여명이 참석하게 된다고 밝혔다. 자원봉사협의회는 이번 청결운동을 도 전역에서 실시하되 해안가 및 해안도로 등을 중심으로 인간 띠잇기 방식으로 환경정화 활동을 벌이고 해군기지 건설 등으로 불거졌던 도민 갈등을 해소하는 도민 화합의 장으로 승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자원봉사협의회는 또 이번 운동을 통해 환경보전과 자원봉사 문화가 도내 각계로 확산^전파되어 새로운 시민운동으로 정착되도록 해나가기로 했다. 김순택 회장은 "전시성 행사가 아닌 소기의 성과가 나타나는 청결운동이 되도록 노력하겠다"며"향후 정례적으로 청결운동을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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