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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태풍 나리에 따른 집중호우로 병문천이 범람, 한라일보 윤전실 및 변전실이 3~4m 이상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사진은 물이 들어찬 윤전실 입구. 제11호 태풍 '나리'의 영향으로 집중호우가 내리면서 제주시 병문천이 범람, 한라일보사가 침수되는 피해를 입었다. 중산간지역을 중심으로 5백㎜에 가까운 폭우가 쏟아지면서 16일 낮 12시 45분쯤 병문천이 범람하면서 수십톤의 물이 한라일보로 쏟아지면서 지하에 위치한 윤전실이 침수되고 윤전기를 전혀 사용할 수 없는 실정이다. 병문천 범람과 함께 윤전실 침수사고가 발생하자 한라일보 전 직원은 신문 발행을 위해 긴급하게 대처했으나 윤전기가 완전히 침수되는 것을 막지는 못했다. 특히 한라일보 주변 삼도1동과 시외버스터미널 등 주변 도로와 주택들도 침수됐다. 이에 따라 한라일보는 태풍 피해에 따른 윤전실 침수 사태를 제주자치도 재난안전대책본부에 신고하는 한편 17일자 신문 발행에 대해 자체 회의를 갖고 인쇄소에 의뢰, 4면만 긴급 제작하기로 했다. ![]() 범람한 병문천의 물이 한라일보 윤전실로 쏟아지고 있다. ![]() 병문천 범람으로 침수된 한라일보 앞 서사로. ![]() 물이 들어찬 한라일보 윤전실 및 변전실 입구.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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