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구좌읍 하도리에 있는 해녀박물관이 '해녀의 보존과 인류무형문화유산'을 주제로 국제학술심포지엄을 연다. 이달 24~26일 제주칼호텔에서 열리는 이번 심포지엄은 한·일 학자가 참여해 해녀의 인류무형문화유산 공동 등재에 대한 논의를 벌이는 자리로 진행된다. 안미정 인류학 박사가 제주해녀의 가치에 대해, 이시하라 야시카타 일본 바다박물관장이 일본 아마에 대해 각각 주제 발표하는 것을 시작으로 '유네스코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정책 이행을 위한 보존 및 활성화'(오누키 미사코·유네스코 아시아태평양무형문화센터), '한국의 무형문화유산 정책과 유네스코의 인류 무형문화유산 정책'(임장혁·중앙대 교수), '어촌의 자연과 민속문화-일본의 생태박물관 사례'(가미노 요시하루·무사시노미술대학), '제주도의 생태박물관 가능성'(좌혜경·해녀박물관)에 대한 주제 발표가 차례로 이어진다. 또한 하도리 잠수회장 윤복희씨, 우도 잠수회장 김춘옥씨가 참여해 토론을 벌인다. 하도리 해녀문화 탐방, 해녀박물관 답사도 예정되어 있다. 문의 710-6644.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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