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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2007제주감귤국제마라톤
외국인 등 4천5백여명 참가 열띤 레이스
부정호 기자 jhbu@hallailbo.co.kr
입력 : 2007. 11.24. 00:00:00
도내 최대 마라톤 축제이자 국제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2007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5회 한라마라톤)'가 24일 개막된다.

한라일보사와 (사)제주감귤협의회(농협)가 공동 주최하고 포커스마라톤과 제주특별자치도육상경기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제주종합경기장을 출발, 제주 최고의 해안절경을 자랑하는 애월읍 해안도로를 돌아오는 '환상의 코스'에서 진행된다.

지역별 참가 신청자를 보면 도내에서 신청한 달림이가 3천8백여명, 서울과 경기도 충청도 강원도 부산 등 타 시·도에서 7백여명의 건각들이 출사표를 던졌다. 외국인도 30여명이 접수를 마쳤다.

코스별로는 풀코스 도전자가 3백52명에 이르고 하프코스에도 4백51명의 달림이들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또 10㎞에는 1천5백여명이 넘는 달림이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 건강달리기에는 2천여명이 참가 신청을 완료, 올해부터 한라일보사가 기획대로 '가족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관심을 끌고 있는 5인조 클럽대항전에는 10개팀에서 70여명이 참가, 42.195㎞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도내 최고의 마라톤 클럽으로 등극하기 위한 열전을 벌이게 된다.

한편 대회 당일 기온은 평년(최저 8도, 최고 14~16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구름이 조금낀 날씨가 예상돼 달림이들의 기록향상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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