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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씨속 힘찬 레이스 성황
제5회 감귤마라톤 4천5백여명 참가..기록경신 등 풍성
강봄 기자
입력 : 2007. 11.24. 10:45:23

24일 오전 10시, 출발 신호와 함께 도내 달림이 3천8백여명을 비롯 타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7백여명의 건각, 30여명의 외국인 등 4천5백여명의 달림이들이 힘찬 레이스를 내딛었다. /사진=강희만기자

'10, 9. 8, 7, 6, 5, 4, 3, 2, 1 ~ 출발 ~'

24일 오전 10시, 출발 신호와 함께 도내 달림이 3천8백여명을 비롯 타 지역에서 출사표를 던진 7백여명의 건각, 30여명의 외국인 등 4천5백여명의 달림이들이 힘찬 레이스를 내딛었다.

화창한 날씨속 힘찬 레이스 성황

도내 최대 마라톤 축제이자 국제대회로 거듭나고 있는 '2007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제5회 한라마라톤)'가 화창한 날씨속에 각종 신기록을 경신하는 등 풍성한 수확을 거뒀다.

이날 오전 9시 식전행사와 9시30분 강만생 한라일보 사장의 개회선언에 이어 15분여 동안 에어로빅 및 스트레칭 등으로 간단히 몸을 푼 달림이들은 10시부터 풀코스, 하프코스, 마스터부.엘리트부(10km, 5km)으로 나눠 차례로 출발했다.

이와 함께 부대이벤트로 백일장 및 사생대회가 열려 참여 가족들에게 제주감귤 사랑을 만끽할 수 있는 기회도 마련됐다. 또 감귤직판장, 감귤무료시식코너, 감귤가공제품전시장 등도 펼쳐져 타 지방 참여 가족들에게 제주감귤의 우수성을 널리 알렸다.

화창한 날씨속 힘찬 레이스 성황

이날 코스별로는 풀코스 도전자가 3백52명, 하프코스에도 4백51명의 달림이들이 참가 신청서를 냈다. 또 10㎞에는 1천5백여명이 넘는 달림이들이 도전장을 던졌다.

특히 어린이를 포함한 가족들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5㎞ 건강달리기에는 함덕초등학생 등 2천여명이 참가, 올해부터 한라일보사가 기획대로 '가족과 함께하는 마라톤대회'로 거듭날 전망이다.

관심을 끌고 있는 5인조 클럽대항전에는 10개팀에서 70여명이 참가, 42.195㎞ 구간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치며 도내 최고의 마라톤 클럽으로 등극하기 위한 치열한 레이스를 벌였다.

화창한 날씨속 힘찬 레이스 성황

또 세계자연유산 취재차 제주를 찾은 일본 후쿠오카 지역 여행 전문잡지 유진(遊人)의 히로츠 히데호 편집장 등 취재진이 종합경기장을 찾아 제주감귤국제마라톤대회에 깊은 관심을 나타내기도 했다.

한편 이날 마라톤대회는 오후 4시 시상식을 마친 뒤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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