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근 교육감 후보(사진)가 26일 오전 9시30분 후보등록을 마치고 본격 선거운동에 돌입했다. 신 후보는 등록을 마친 후 출마의 변을 통해 "제주교육은 지금 미래와 세계를 내다보는 안목과 용기있는 실천력을 지닌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며 "비전도 정책목표도 없이 현실에 안주한 채 표류하는 제주교육을 수수방관만 할 수 없어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와 결의로 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신 후보는 "교육자치시대를 맞아 교육가족 뿐만 아니라 도민이 합심한 자치역량을 바탕으로 국제자유도시에 걸맞는 세계속의 제주를 만들어 갈 국제인을 양성하는 '제2의 교육자치운동'을 전개해 나가겠다"며 "이를 위해 '신교육 운동'을 펼쳐나갈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특히 신 후보는 "제주도교육감 선거가 대선에 묻힐 우려를 낳고 있어, 지금 이시간부터 도내 구석 구석을 누비며 인지도를 높여 나가는데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신 후보는 27일 오후 1시 (구)세무서 사거리에서 출정식을 갖는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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