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신영근 후보(사진 왼쪽)와 양성언 후보는 27일 각각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뛰어 들었다. 신영근 후보와 양성언 후보가 출정식에서 출마의 변을 밝히고 있다. /사진=강경민 기자 제13대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에 출마한 신영근 후보(기호1)와 양성언 후보(기호2)가 27일 각각 거리에서 출정식을 갖고 본격적인 세몰이에 돌입했다. 신영근 후보는 이날 오후 1시 구 세무서 사거리에서 선거사무소 관계자 및 지지자 등이 참가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세확산에 나섰다. 신 후보는 이날 "현재 제주교육은 미래·세계를 내다보는 안목과 실천력을 갖춘 지도자를 필요로 하고 있다"면서 "비전도 정책목표도 없이 현실에 안주한 채 표류하는 제주교육을 방관만 할 수 없기에 이 땅의 6천여 교육가족과 1백만 내외도민들과 함께 제주교육의 미래를 위해 비장한 각오와 결의로 출마하게 됐다"고 밝혔다. 양성언 후보도 이날 오후 6시 노형로터리에서 지지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을 갖고 '교육감 수성'을 위한 선거전에 돌입했다. 양 후보는 이날 출마 연설을 통해 "'교육이 행복 제주의 미래를 여는 열쇠'라는 주장이 결국 옳았다는 것을 증명해 내고 제주도를 동북아 신문명권의 교육중심도시로 반드시 도약시키겠다"면서 "지난 3년6개월의 경험은 그 새로운 지평을 여는 소중한 자양분이 될 것임을 확신한다"고 피력했다. 3년6개월만에 재대결을 벌이고 있는 두 후보는 앞으로 20일간의 열전을 통해 수성 또는 입성 여부를 판가름하게 된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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