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서귀포시에서 양성언 후보가 유권자들에게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사진=이승철기자 제주특별자치도 교육감선거 양성언 후보는'교육사랑 희망대장정 13' 둘쨋날인 7일에는 구 서귀포시 일대와 고향인 남원읍에서 민생투어를 실시하며 지역표심을 공략했다. 양 후보는 이날 오전 천지연주차장에서 열린 '서귀포 관광미항 개발사업 기공식'에 참석, 지역인사들에게 "서귀포항이 세계 수준의 관광미항으로 재탄생되는 것은 제주가 국제화시대로 도약하는 발판을 마련하는 것"이라면서 "제주교육계 역시 국제적 교육인프라를 구축해나가야 할 중대 시기이기에 이를 선도할 교육수장이 필요하다"며 자신이 적임자임을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어 서귀포수협 일대와 부두, 인근 상가 등을 돌며 "국내 유명 관광도시인 서귀포시에 어울리는 교육환경과 학교의 모습을 갖춰나가겠다"고 약속했다. 또 서귀포시 중정로에서 동명로까지 걸어가며 지역 상인과 행인들에게 지지를 호소했다. 한편 양 후보 선거사무소는 이날 성명서를 발표하고 "신영근 후보는 2004년 4월 제12대 교육감 선거를 앞두고 제주관광산업고 교장을 두 달만에 사퇴하더니 제주도 체육계 수장이나 다름없는 도체육회 상임부회장마저 중도에 사퇴해 구설수를 자초했다"며 "이는 공인으로써 명백한 직무유기이자 학부모 및 체육계 인사들과의 약속을 헌신짝처럼 내던지는 배반행위나 다름없다"고 지적했다. <저작권자 © 한라일보 (http://www.ihalla.com) 무단전재 및 수집·재배포 금지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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