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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감귤따기 체험 너무 재밌어요"
파주시 금촌1동·율곡 어린이집 남원읍서 체험
홍미영 기자 myhong@hallailbo.co.kr
입력 : 2007. 12.13. 00:00:00

▲서귀포시 남원읍의 초청을 받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과 관내 율곡어린이집 원생 등 30여명이 자난 11일 남원농협 감귤체험 농장을 찾아 감귤따기 체험행사를 가져 눈길을 끌었다. /사진=홍미영기자

"감귤따기 체험 처음 해보는데 너무 재밌어요"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 및 율곡어린이집 원생 30여명이 지난 11일 서귀포시 남원읍 남원농협 감귤체험 농장에서 감귤따기 체험 행사에 참가했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아이들은 감귤나무에 먹음직스런 노란 감귤이 주렁주렁 매달려 있는 것을 보고 탄성을 질렀다. 난생 처음 감귤따기에 도전한 아이들은 처음해보는 감귤따기가 서툴고 힘들었지만 친구들과 함께 하는 체험이라 마냥 재밌고 신기했다. 또 마트에서 사 먹는 귤이 아닌 직접 과수원에서 수확한 귤을 맛보는 것은 처음이라 다들 즐거운 표정들이었다.

방준호 어린이(7)는 "집에서 먹는 귤보다 과수원에서 따 먹는 귤이 더 맛있다"며 "수확한 감귤을 가지고 가서 친구들에게 감귤을 많이 사 먹으라고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감귤따기 이색체험 행사는 남원읍과 지난 3월 자매결연을 맺은 경기도 파주시 금촌1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지금까지 2천여 상자의 감귤을 사준 보답과 감귤 소비 촉진운동을 벌이기 위해 남원읍이 마련한 행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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